알콜중독(알콜 의존증후군)환자들의 특징과 개괄!
심각한 음주 행태와 이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후유증을 가리키며, 알콜에 대한 내성과 금단증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알콜이 있어야만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상태가 중독, 의존 상태입니다.
독성 물질로 변한 알콜은 온몸을 돌며 장기적으로 조직을 망가뜨립니다.
<동의보감>에서 바라보는 술
-술은 습열한 성질로, 조금 마시면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정신을 강하게 하며 근심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많이 마시면 위장을 상하고 기혈을 소모시키며, 담이 생기고 열이 나게 한다 하였습니다. 항상 음주를 생각하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토하고 식사할 생각이 없다는 '주가'에 대한 묘사는 알콜중독과 비슷합니다.
Q. 알콜중독이 위험한 이유는?
-사망률이 대조군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평균 자살률은 15%로 대조군에 비해 9~22% 높습니다.
<알콜중독 환자들의 특징>
-금주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현실을 부정하며 자기중심적입니다. 또한 의존적이며, 적대감이 많고 우울 등 성격적 문제점을 갖고 있어 다각적인 치료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금주에 대한 강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콜중독의 한방치료
-환자가 일단 문제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술의 습열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해독치료와 의존성을 탈피하는 금주치료가 진행되며, 급성기에는 소변을 통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토법, 발한법을 병용하며, 만성기에는 제습리수를 기본으로 합니다.
-땀을 내는 데에는 갈화해정탕, 습을 제거하는 데에는 오령산, 속을 다스리는 데에는 이진탕 등이 기본 처방으로 쓰입니다. 장기음주로 인한 내열, 복통, 대변군박 증상에는 주증황련환을 기본으로 하여 전신 상태에 맞는 처방을 합니다.
▶대금음자 투여가 뇌 신경세포의 생성 및 회복을 증가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의 저하를 방어할 수 있음이 쥐 실험결과 입증되었습니다.
▶청간해주탕은 선행 실험 연구에서 알콜에 의해 저하된 간 기능 회복, 염증 억제, 섬유화 억제, 단백질 산화 억제, 간세포 자가사멸 억제 등의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침치료는 체력을 호전시키며 음주량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어, 주 2회 양측 교대 시술로 1차 4~5주, 2차 6개월까지 월 1~2회 치료를 원칙으로 시행합니다.
-중완혈, 양측 장문혈, 양측 기문혈의 부항발포요법 시행이 금주 효과 또는 음주량 감소, 음주 욕구 감소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Comments